국궁이야기 24

국궁 1단 승단 심사 체험기 소개

1. 국궁 1단 승단심사 체험기 입급 하고나서 1단 심사를 3차례 보았으나,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입급은 하였지만 치수가 들쭉날쭉한 적이 많았다. 소속정의 사범님에게 문의한 결과, 활 쏘는 자세가 문제라고 한다. 매번 활을 내는 자세가 똑 같을 수는 없지만, 습사를 통해 동일하게 내도록 연습을 해야 하는데,.. 회사원의 입장이라 여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형편은 못되었다. (주말 오전 2~3시간 정도) 하지만 안정적인 활 쏘는 자세를 갖추지 못하면 승단 심사를 본들 반복적으로 탈락할 수 밖에 없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처음부터 다시 활 쏘는 자세를 가다듬기로 하였다. 만작 시 고질적인 나쁜 습관이었던 고개가 돌아가는 문제부터 잡아가기로 했다.  한 2달 정도는 뺨을 원 없이 맞았던 것 같다..

국궁이야기 2024.03.12

사대에 들어가기 전 주살 질, 사대에 서서 활쏘기

1.사대 들어가기 전 주살 질활 교육의 막바지가 되고, 활을 내는 장비가 갖춰지게 되면 사대에 들어가기 전에 주살 질을 먼저 하게 된다.적게는 1~2일에서 많게는 1~2주일가량 주살 질을 하면서 사대에서 활을 낼 수 있는 수준인지 점검을 한다. 활을 내는 장비를 구매한 후, 처음으로 깍지를 끼고, 화살을 활의 시위에 걸어서 당긴 후, 화살을 발시 하는 과정이 매우 어색하고, 약간의 두려움도 느껴지지만 몇 차례 주살 질을 하게 되면 이내 익숙해지게 된다. 물론 앞서 활을 당기는 연습을 충실히 그리고 충분하게 한 경우, 주살 질이 이른 시일 안에 익숙해지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주살 질을 하다가 뺨을 맞는 경우나, 줌 통을 쥔 팔 안쪽 부위를 맞게 되는데, 상당히 아프다. 아니, 처음에는 깜짝 놀라는 게 ..

국궁이야기 2024.03.10

사대에 서기 전에 준비해야 할 용품 - 활, 화살, 각지, 손보호대

1.사 대 서기전에 준비해야 할 용품 보통 40 또는 45파운드까지 활을 내는 자세와 힘(궁력)이 갖춰지게 되면 개인장비(활, 화살, 깍지 등)를 구매하게 된다. 이때 다소 목돈이 들어가지만, 한 번 구매해 두면 적게는 2~3년에서 길게는 10년~15년 이상 사용하게 된다. 물론 얼마나 관리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 활활은 보통 개량궁과 각궁으로 나누며, 일반적으로는 개량궁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제적인 여건이 좋은 분들의 경우, 시작부터 각궁으로 하시는 분도 드물게 있다. 개량궁의 경우, 가격은 공히 25만원 수준이며, 교육 시 각 정의 사범님이 권해주시는 활이 있으니,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후 추가로 다른 활을 사용해보고 싶으면 구사분에게 양해를 구하여 연습 시 사용해보고 결정하면 됩니다...

국궁이야기 2024.03.10

집궁 8원칙에 따른 활쏘는 자세 및 궁력 키우기

1. 집궁 8원칙에 따른 빈활 당기기 및 궁체 만들기 처음 활에 입문한 신사는 일정 기간(2~3개월) 활을 내는 교육을 받게 되는데, 비정비팔의 발 모양이 그려진 판자 위에 발을 똑같이 올려놓고집궁 8원칙에 따라 전면 거울 앞에 과녁(축소된)을 보고 빈 활을 이용하여 당기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한다. - 집궁 8원칙 -  1. 선관지형 - 먼저 지형을 보고 나서2. 후찰풍세 - 바람의 흐름을 살핀다.3. 비정비팔 - 비정비팔로 발을 갖추고4. 흉허복실 - 가슴을 비우고 배를 든든히 한다.5. 천추태산 - 줌 손은 태산을 밀듯이 하고6. 후악호미 - 깍지 손은 범의 꼬리를 움키듯 한다.7. 발이부중 - 활을 쏘아서 맞지 않으면8. 반구제기 - 자기 자세를 돌이켜 본다. 구사들이 사대에 나가서 활을 내는 동안..

국궁이야기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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