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이야기

국궁 입급 승단심사 선수등록 및 체험기 소개

JJFA 2024. 3. 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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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궁 입급 승단 심사 선수등록

선수 등록을 하면 승단 심사 또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회에 참석할 수 있게 됩니다. 단, 매년 선수 등록을 해야 합니다.

선수 등록은 대한 궁도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한 뒤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뒤, 소속되어 있는 정에 선수 등록비를

제출하면 소속정에서 선수등록에 관한 나머지 절차를 진행하도록 도와준다.

대구의 경우 선수 등록비는 3만원으로 되어있는데 지역마다 선수 등록비를 내는 경우도 있고 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선수등록이 완료되면 대한 궁도협회에 등록한 휴대전화로 선수등록이 완료 되었다는 문자가 접수된다.

 

승단 심사나 각 종 대회에 대한 정보는 하기에서 확인해 보면 된다.

 1) 해당 정의 공고란 참조

 2) 대한 궁도협회 홈페이지 

 3) 15시 15중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상기와 같이 3가지 방법을 통해 참가하고자 하는 대회에 신청하고, 신청비 또는 승단심사비를 내고 대회에 참석하면 된다.

 

2. 국궁 입급 승단심사 체험기 소개

승단 심사를 보는 시점은 개인마다 차이는 있으나, 사대에서 몰기를 하고 접장의 칭호를 받은 뒤, 보통 3~6개월 이내 충분한 습사를 하고, 평균 치수가 나온다고 판단이 되었을 때 승단 심사를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렇다고 꼭 몰기를 해야만 승단 심사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평균 2~3중이 꾸준히 나온다면 도전해 볼 만하다.

 

승단심사를 보려면 승단비를 내야 하는데, 2021년에는 5만원이었는데, 현재는 7만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대충 연습하고 승단 심사를 보기에는 조금은 주저되는 비용인 것 같다. 

 

대구의 경우, 입급 심사를 먼저 보아야 하는데, 입급 기준은 9순(45발), 총 22발을 명중해야 입급을 할 수 있다. 타 지역의 경우, 자체 정에서 확인하거나 공식적인 입급 심사는 없다는 얘기도 있는데, 전체 정을 확인해 보지는 못했다.

 

국궁 1년 차일 때는 활쏘기의 자세가 완전히 잡혀 있다고 보기 어려운데, 올바른 활쏘기 자세에서 꾸준한 습사를 지속해서 한다면 생각보다는 활쏘기 자세를 잡기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저같이 직장인의 경우, 평일은 갈 엄두를 못 내고 토, 일요일에 가서 습사를 하다보니, 생각보다는 활쏘기 자세를 잡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승단 심사는 관덕정에서 이루어지는데, 아무래도 소속정과는 환경이 다르고 승단 심사라는 무게로 인해 괜스레 긴장을 더 하게 되어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승단 심사에서는 긴장도 많이 하였고, 관덕정에서 처음으로 활을 내다보니, 모든 게 어색했다. 이렇게 못 맞힐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창피하기도 했다. 

2021년7월25일 두번째 승단 심사에서 '입급'하게 되었다. 안정적인 실력이라기보다는 그날의 컨디션이 좀 좋았던 것 같다. 집궁 일로부터 약 1년 8개월 만이다. 1번의 경험 뒤에 치러진 승단 심사 이어서 긴장은 되었지만 처음보다는 많이 안정되었던 것 같다. 다행히 1순부터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 동일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활을 내려고 애를 썼지만 9순에 겨우 통과하게 되었다.

 

승단 심사 시 입급의 기준인 22발을 맞히게 되면 심판이 사대에서 내려가라고 합니다. 단, 사대에 남아 있는 인원이 1~2명뿐인 경우, 심판에게 양해를 구하고 해당 순을 끝까지 같이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급의 경우, '입단대회기록' 지에만 '입급'이라 기록하고 심사받은 정에 제출하면 끝납니다. 통과는 되었는데 별도의 증서나 입급에 따른 궁대는 없다보니 조금은 허탈한 마음도 듭니다.

 

하기 표는 승급 시 적중한 시의 수 입니다. 

구분
1순
2순
3순
4순
5순
6순
7순
8순
9순
합계
입급
4
2
3
3
1
3
3
2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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