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랭클린 플래너 초기 회사업무를 할 때는 접수되는 업무를 바로바로 하였으나, 시간이 흘러 직위가 올라가고 업무의 범위가 넓어지게 되면 사원일 때처럼 즉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못한 일들이 생기게 된다. 물론 혼자서 처리할 수 있는 일도 있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 간의 협업을 통해 처리하는 일들이 많아지게 되었다. 4년 차(2003년도) 접어들 무렵 여러 업무를 계획성 있게 처리할 수 있는 툴을 찾아보게 되었고, 그중 처음 만난 툴이 프랭클린 플래너였다. 가격은 일반 문구점에 파는 플래너보다는 다소 비쌌지만, 플래너 내의 구성이 참 좋았던 것 같았다. 오늘의 우선순위 업무를 기록하고, 일의 진행 상황을 기호로 표시하여 하루하루 일의 진척 상황을 한눈에 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