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여 년 전쯤에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방문하고, 이번에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첫째가 3살일 때 왔었는데, 현재는 중학생으로 성장한 아들과 같이 오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언제 이렇게 컸는지,... 어떻게 시간이 이리도 빨리 흘러갔는지,..처음은 잘 몰라서 급하게 보고 왔는데, 이번에는 천천히 둘러도 보고 사진도 좀 넉넉히 촬영하게되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동피랑 벽화마을은 과거 철거 위기에 놓였던 달동네였지만, 2007년 지역 주민들과 '푸른통영21추진협의회'를 비롯한 뜻있는 이들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마을은 활기를 되찾았고, '2008 민관포럼' 최우수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며 매년 20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